▼▼마이데몬▼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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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갈이 개구리에게 자신을 업고 강 건너편으로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자 개구리가 묻는다.
“네가 날 독침으로 찌르지 않는다는 걸 어떻게 믿지?”
“너를 찌르면 나도 같이 물에 빠져 죽을 텐데 내가 왜 그렇게 하겠어?”
전갈의 답에 개구리는 전갈을 등에 업고 강을 건너기 시작한다.
하지만 강 중간쯤, 커다란 나뭇가지에 놀란 전갈은 개구리의 등에 독침을 박고 마는데…
개구리는 온몸이 마비된 채 물속에 잠기며 묻는다.
“왜 나를 찔렀어? 우리 둘 다 죽게 됐잖아.”
전갈이 슬프게 답한다.
“그게 내 본성이니까.”
사랑하는 도희에게 수호신과 같은 존재가 되기로 마음먹은 구원.
하지만 데몬으로서의 본성의 굴레를 벗을 수 없음을 깨닫고 좌절한다.
과연 그는 ‘데몬’의 본성을 벗어날 수 있을까?